함께 육아의 시작…'경남 100인의 아빠단' 5기 활동 마무리

'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초보 아빠들의 모임인 '경남 100인의 아빠단'이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해단식을 하고 5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운영하다 2019년부터 지역으로 확대돼 1기 출범 이후 이번이 5기로, 지난 5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도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 100명이 육아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다양한 과제를 풀면서 육아 방식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에서 매주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등 분야별 임무를 아이와 함께 수행했다. 성교육 등 육아 멘토링도 진행됐다.

올해는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피자 만들기, 로봇랜드 나들이 등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을 새롭게 추가했다.

도는 내년 6기 경남 100인의 아빠단을 지역별로 골고루 참여시켜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도 김성규 균형발전국장은 "올해 아빠단 활동으로 아이와 소소하지만, 값진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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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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