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태원석 “125kg→87kg 1년 감량...노래에 진심”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가 공개됐다. 첫 번째 무대에 ‘장난감 병정’과 ‘카드 병정’이 오른 가운데, 두 사람은 씨야&다비치&티아라의 ‘여성시대’를 선곡해 듀엣을 선보였다.
승리는 ‘장난감 병정’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에서 패배한 ‘카드 병정’의 정체는 걸그룹 퀸즈아이의 멤버 원채였다. 퀸즈아이는 송은이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유명하다.
원채는 “저희 회사에 다양한 아티스트 분들이 계신데, 권일용 교수님께서도 성공에 관하여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고 밝혔다. 또 대표인 송은이에 대해서는 “‘걸그룹이 60kg 정돈 돼야지’라고 하면서 용돈도 주신다. 예쁨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준급의 댄스 실력에 대해 원채는 “어렸을 때 댄스팀에 있었다. 매주 공연하면서 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또 목표에 대해서는 “송은이 대표님보다 더 유명한 팀이 되는 것이 꿈이다”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맛있게 맵다’와 ‘국물이 끝내줘요’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선곡해 노래를 불렀으며, 9표 차이로 ‘맛있게 맵다’가 2라운드로 진출했다.
‘국물이 끝내줘요’의 정체는 ‘미스트롯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는 트로트 가수 윤태화였다. 윤태화는 “최대한 숨겼는데 트로트 가수라고 하실 때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태화는 특히 ‘복면가왕’ 출연이 너무 간절해서 허언 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가면을 직접 만들어서 자체 방송을 제작했다”면서 “겸손하게 4승만 했다. 복면을 진짜 벗어보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윤태화는 “실용음악과 출신이다. 작곡, 작사도 열심히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하는 윤태화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랑도 많이 받고 싶다. 콘서트 하게 되면 1초 만에 매진되는 가수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불 밖은 위험해’에 대한 힌트를 줄 지인으로는 장윤정이 등장했다. 장윤정은 영상으로 ‘이불 밖은 위험해’에 대해 “처음에 저랑 만났을 때 저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분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1라운드에서 패배한 ‘이불 밖은 위험해’의 정체는 프리 아나운서 김선근이었다. 김구라는 김선근에 대해 “김현욱 아나운서와 비슷한 계열”이라고 했고, 그는 “현욱 선배님보다 제가 약간 더 고급진 느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선근은 아나운서 퇴사 시 말렸던 이들이 있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제가 남의 말을 잘 안 듣는다. 동료 선후배님들이 저를 응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김성주의 MC 자리를 넘보는가 하면, 자신이 MC 자리에 서서 진행해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내 머릿속 텔레파시’와 ‘내 마음의 주파수’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알라딘’의 OST를 선곡해 완벽한 듀엣을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52대 47로 ‘내 머릿속 텔레파시’가 승리했다. 아쉽게 패배한 ‘내 마음의 주파수’의 정체는 배우 태원석이었다. 태원석은 성악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조승우를 보고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평소 친분이 있는 임슬옹에게 하도권, 이시언, 송승헌과 함께 3AM 프로듀싱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못 하겠다가 아니라 안 하겠다고 하더라”고 노래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원석은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는데, ‘플레이어’라는 작품을 위해서는 한 달만에 30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운동은 하루에 3시간씩 3세트를 했고, 닭가슴살은 갈아서 1kg을 먹었다. 또 삼시세끼 자장면을 먹었다.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잘 못 먹는다”고 말했다.
내년 방영 예정인 ‘플레이어2’를 위해서는 다시 감량을 했다고. 그는 “125kg에서 87kg까지 1년 감량했다. 현재는 105kg이다. 다음 배역을 위해 증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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