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1등 향한 욕심으로 ‘배신의 아이콘’ 등극 (런닝맨)

김지은 기자 2023. 12. 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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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권은비가 배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가장 많이 R코인을 낸 팀은 총합 1/3씩 재분배하기로 했다. 팀 내 의리를 확인할 수 있는 라운드였다.

하하는 R코인을 50개씩 내기로 합의한 뒤 “우리의 의리를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 지금 눈 돌아가 있잖아”라며 하하를 믿지 못했고 하하는 “내가 상황이 좋은데 눈이 왜 돌아가”라며 부인했다.

이에 츠키는 “만약에 배신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그다음부터 파국이다”라고 설명했다. 굳은 약속에도 불구 하하는 R코인 100개를 내 배신했고 츠키와 송지효는 50개를 내 약속을 지켰다.

주현영 팀은 100개 이하로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주현영은 90개, 유재석은 100개, 지석진은 220개를 제출했다. 권은비는 R코인 1334개로 최다 보유자였다. 권은비와 같은 팀인 김종국과 양세찬은 권은비에게 1등을 포기하고 적당한 R코인을 제출하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권은비는 600개의 R코인을 냈다. 결국 권은비 팀은 244개씩 R코인을 나눠 갖게 됐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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