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정우성 "'서울의 봄' 이제 천만관객 욕심나"

김진석 기자 2023. 12. 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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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이 '뉴스룸'에 출연해 천만 관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한 JTBC '뉴스룸' 인터뷰에는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849만 명을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의 인터뷰가 펼쳐졌다.

'서울의 봄'에 앞서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 등으로 김성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정우성은 "김 감독은 내 마음 속 1번 감독"이라는 말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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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서울의 봄'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이 '뉴스룸'에 출연해 천만 관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한 JTBC '뉴스룸' 인터뷰에는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849만 명을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의 인터뷰가 펼쳐졌다.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반란군과 진압군의 팽팽한 대립이 그린 작품으로 정우성은 쿠데타에 맞서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할을 맡았다.

이날 정우성은 "관객분들이 영화를 아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최고의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감독 또한 "기적 같은 일이라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밝혔다.

이에 정우성은 "이 영화가 매일 배우 정우성의 관객 기록을 깨고 있다"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물론 천만이 되면 충분히 감사할 것이다. 요즘은 욕심부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서울의 봄'에 앞서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 등으로 김성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정우성은 "김 감독은 내 마음 속 1번 감독"이라는 말로 신뢰를 보였다.

이어 "'비트' 시절을 '내 인생의 봄'이라고 발언했다. 지금 계절은?"이라는 질문에 "지금도 봄이다. 계절은 순환된다. 20대 때 봄날은 그 날이 주는 풍요로움이 얼마나 값진지 모르고 지나갔는데 지금은 봄날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다양함 등을 느끼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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