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에 제주공항 결항 잇따라…산간도로 차량 통제

이윤정 2023. 12. 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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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로 제주공항 항공편의 지연과 결항이 잇따랐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는 오후 들어 해제됐다.

17일 오후 6시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계획은 총 470편(사전 비운항 편수 포함)이며 이 가운데 국내선 도착 8편, 국내선 출발 8편 등 총 16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결항과 지연의 이유가 상대 공항의 적설 등 기상 상황과 항공기 접속 지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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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편 지연·16편 결항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이틀째 폐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폭설과 한파로 제주공항 항공편의 지연과 결항이 잇따랐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는 오후 들어 해제됐다.

17일 오후 6시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계획은 총 470편(사전 비운항 편수 포함)이며 이 가운데 국내선 도착 8편, 국내선 출발 8편 등 총 16편이 결항했다. 또한 국내선 도착 75편과 국내선 출발 85편, 국제선 도착 2편, 국제선 출발 2편 등 총 164편이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결항과 지연의 이유가 상대 공항의 적설 등 기상 상황과 항공기 접속 지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제주공항(사진=뉴시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산간·중산간에도 많은 눈이 내려 산간도로 다수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1100도로 전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통제했고, 516도로에서는 월동장구를 착용한 대형차량의 통행만을 허용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의 전 탐방로는 이틀째 폐쇄됐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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