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 ‘서울 아리수본부’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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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출범한지 34년 만에 '서울 아리수본부'로 명칭이 바뀝니다.
지난 15일 기관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 아리수본부로 새 출발 하게 됩니다.
그동안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한자 기반의 12자로 이루어진 긴 기관 이름으로 인해 쉽게 부르고 소통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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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출범한지 34년 만에 ‘서울 아리수본부’로 명칭이 바뀝니다.
지난 15일 기관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 아리수본부로 새 출발 하게 됩니다.
그동안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한자 기반의 12자로 이루어진 긴 기관 이름으로 인해 쉽게 부르고 소통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본부는 관을 통해 물을 보내는 설비를 뜻하는 ‘상수도’가 시민에게 매립 노후관을 연상시켜 수돗물이 먹는 물로 자리매김하는 데 저해 요소로 작용한다고 보았습니다.
또, 단순히 수도관을 관리하는 곳이 아닌 세계 최고의 맛있는 물을 제공하는 본부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서도 명칭 변경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인지도가 높은 서울의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관명과 CI(기업 이미지·Corporate Identity)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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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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