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이 떠올린 가스공사전 패배 "충격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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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진 것만으로도 충격이 상당했다. 졌으면 정말 큰일 났을 거 같다" 창원 LG의 양홍석(26,195cm)이 가스공사 전 패배의 충격을 떠올렸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3-75로 껐었다.
전날(16일) 가스공사 전에서 69-88로 패했던 LG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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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어제 경기 진 것만으로도 충격이 상당했다. 졌으면 정말 큰일 났을 거 같다“
창원 LG의 양홍석(26,195cm)이 가스공사 전 패배의 충격을 떠올렸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3-75로 껐었다. 홈에서 9연승이다.
양홍석(2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골밑과 외곽에서 활약하며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 1쿼터에만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후 양홍석은 “우선 홈에서 많은 관중들 앞에서 시원한 승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코트에 나서는 선수들 모두 다 잘해줘서 승리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팀원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LG는 현재 11월 2일 고양 소노 전 이후 홈에서 9연승을 달리고 있다. 홈에서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묻자 “오늘도 추운 날씨이지만 창원체육관이 가득 찼다고 생각 한다. 팬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홈 팬들을 잊지 않았다.
전날(16일) 가스공사 전에서 69-88로 패했던 LG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하위권의 팀에게 연패는 치명타다.
이에 “충격이 상당했다. 오늘 졌으면 정말 큰일 났을 거 같다. 주장인 (이)관희형부터 오늘 무조건 이겨야한다고 말했다. 감독님이 LG다운 농구를 보여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득점과 어시스트까지도 재능을 선보인 양홍석은 “어시스트는 내가 잘 준다고 해도 팀원들이 잘 넣지 못하면 올라가지 않는데 팀원들이 잘 넣어준 거 같다. 유기상이 한방 잘 넣어줘서 어시스트가 올라간 거 같다”며 웃었다.
이어 유기상의 4쿼터 3점슛 두 방의 활약에 대해 “솔직히 나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여서 누가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유)기상이가 신인왕 0순위답게 잘 해줬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오늘 블록 한 걸 다들 보셨겠지만 그만큼 수비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다”라고 유기상을 칭찬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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