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大 ‘수시 이월 인원’ 3년간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3년간 서울 소재 대학들이 수시 모집에서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인 '수시 이월 인원'을 급격히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매년 수시 이월 인원이 줄어드는 건 정시 선발에서 학령인구 감소, 문·이과 교차 지원, 의대 쏠림 현상 등 불확실성이 증가해 대학들이 수시에서 최대한 많은 수험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2751명서 올 1150명 ↓
최근 3년간 서울 소재 대학들이 수시 모집에서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인 ‘수시 이월 인원’을 급격히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학령인구 감소, 의대 쏠림 현상 등 정시 모집에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대학들이 추가 합격을 통해 수시 합격생을 최대한 뽑으려 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시 이월 인원은 인문계보다 자연계에서 더 적다. 2021학년 1248명이었던 이월 인원은 2022학년도 719명, 2023학년도 455명으로 감소했다. 인문계의 경우 2021학년도 1503명, 2022학년도 800명, 2023학년도 695명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과거와 달리 내신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대학들이 수시에서 수험생을 뽑으려 할 수 있다며 “수시에서 예비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은 전화 통보 방식 등의 합격 통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시 추가 합격자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시 추가 합격 통보는 28일 마무리된다. 서울대는 2차례에 걸쳐 수시에서 발생한 미등록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22일 오전 10시에 1차 충원 합격자를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28일 오후 2시까지 4차례에 걸쳐 수시 미등록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