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모두 모인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으로 대회 마쳐

박상진 2023. 12. 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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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대회 종합 우승이 아쉽게 실패했다.

17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 1종목, 준우승 2종목을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첫 날 진행된 이풋볼에서 예선 탈락하면서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유일 우승 종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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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대회 종합 우승이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모든 종목 선수가 한 곳에 모여 벌인 의미있는 대회였다.

17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 1종목, 준우승 2종목을 차지했다. 대회 1위는 우승 2종목을 차지한 일본이, 2위는 우승 1종목과 준우승 2종목을 차지한 중국이 됐고, 3위는 역시 1종목 우승과 2종목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개최국 추천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순위에 따라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회 첫 날 진행된 이풋볼에서 예선 탈락하면서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대회 2일차인 16일 이풋볼에서 일본이 우승을, 중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에이펙스 레전드에서는 일본이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중국과 한국이 결승 진출전을 벌이게 됐다.

대회 마지막날인 오늘 한국은 우승이 기대됐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중국에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아쉬운 순간을 연출했다. 이어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유일 우승 종목이 됐다. 2일차 예선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에이펙스 레전드는 예상을 깨고 중국을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여수에 모여 진행된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콘텐츠가 필요한 지방에 좋은 활력소가 됐다. 동아시아 3개 국가가 참가한 국제대회 형식의 대회로 이목을 끈 이번 대회에서는 중고교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는 물론 아빠 유저의 스타크래프트 대회외 함께 롤드컵 우승자 출신인 '고스트' 장용준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스트리트 파이터V의 김관우, 배틀글운드 모바일의 권순빈, 그리고 FC 온라인 곽준혁이 토크쇼를 진행하며 여수 지역 e스포츠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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