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뉴스 날씨] 매서운 한파 계속…호남 서해안·제주에 눈

최현미 2023. 12. 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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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한파가 계속되고,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아침까지 눈이 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내일도 강추위가 계속된다고요?

[리포트]

네, 내일도 매서운 추위에 대비해야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화요일에 잠시 추위는 누그러졌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수도관 동파 등 피해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선 눈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오고 있고요,

대설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최대 10cm가 넘는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8도, 대전 영하 10도, 대구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로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진행: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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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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