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덕 본 부산 수출, 3개월 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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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11월 부산지역 수출입현황 및 무역수지' 자료에 따르면 11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한 12억9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11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1억7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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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1억7600만달러 흑자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무역수지도 2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11월 부산지역 수출입현황 및 무역수지' 자료에 따르면 11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한 12억96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선박(341.1%), 철강제품(15.1%), 전기·전자제품(13.1%), 기계류와 정밀기기(11%), 화공품(5.6%)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승용자동차(-68.6%)와 자동차부품(-20.9%)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별로는 미국(19.5%), 일본(6.3%), 동남아(3.6%)로의 수출이 늘었고 중남미(-21.9%), EU(-18.2%), 중국(-14%)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6.5% 감소한 1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본재(-27.4%), 원자재(-17.2%), 소비재(-5.2%) 수입이 모두 줄었다. 지역별로도 중남미(-32.1%), 동남아(-28.7%), 일본(-27.9%), EU(-21.2%), 미국(-13.8%), 중국(-7%) 등 주요 수입국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이로써 11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1억7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무역국별로 미국(1억3600만달러), 동남아(1억900만달러), 중남미(5100만달러), EU(3000만달러)에서는 흑자를 봤고 중국(-2억100만달러), 일본(-2600만달러)에서는 적자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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