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트리플더블급 활약, 양홍석이 밝힌 홈 연승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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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양홍석(195cm, F)은 홈에서 강한 원동력으로 창원 팬들을 언급했다.
양홍석은 안방에 강한 원동력으로 창원 팬들을 언급했다.
"추운 날씨에도 팬들께서 체육관을 거의 가득 메워졌다. 팬들 덕분에 홈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양홍석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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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양홍석(195cm, F)은 홈에서 강한 원동력으로 창원 팬들을 언급했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3-75로 이겼다. 전날(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패(69-88)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으나, 이날 승리로 완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삼성전 7연승 홈 9연승을 동반 질주한 LG는 시즌 16승(6패)째를 수확, 단독 2위를 사수했다.
이날 경기서 아셈 마레이와 함께 양홍석이 가장 돋보였다. 26분 35초 동안 코트를 누빈 양홍석은 3점슛 3방 포함 2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양홍석은 “굉장히 많은 관중들 앞에서 시원한 승리를 해서 좋다.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코트에 나가는 선수들마다 잘하는 플레이를 해줬기 때문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시즌 초반 연패 이후 홈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양홍석은 안방에 강한 원동력으로 창원 팬들을 언급했다.
“추운 날씨에도 팬들께서 체육관을 거의 가득 메워졌다. 팬들 덕분에 홈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양홍석의 말이다.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서 벗어난 양홍석은 “어제(한국가스공사 전) 진 것만으로도 데미지가 컸는데, 오늘도 졌으면 타격이 더 클 뻔했다. 강팀은 연패가 없다는 이미지가 있고, (조상현) 감독님도 어제는 LG의 농구를 못 보여줬는데, 오늘은 우리의 농구를 보여주자고 강조하셔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기록지에서 나타나듯 이날 양홍석은 전천후 플레이어였다. 파워포워드로 주로 경기에 나선 그는 이원석(207cm, C)과의 미스매치를 적극 공략해 착실하게 득점을 쌓았고, 양질의 패스를 뿌리며 동료들의 득점도 어시스트했다.
맹활약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기본적인 걸 소홀히 하지 않았다. 풋백 득점이나 속공, 트랜지션 상황에서 마무리 등 기본적인 것부터 물 흐르듯이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 어시스트는 (패스를) 잘 줘도 팀 동료가 못 넣으면 올라가지 않는 수치이지 않나. 팀원들의 슛 컨디션이 좋아서 어시스트도 많이 나온 것 같다”라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계속해 “이원석 선수와 주로 매치엄을 이뤘다. 포지션에 센터다 보니 투맨게임 수비가 어설프다고 느껴서 그 부분을 공략했다. 후반에 상대가 지역방어를 섰는데, 찬스를 잘 살리면서 자연스레 많은 득점으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크리스마스 주간에 서울 SK(23일), 부산 KCC(24일)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승 행진에 재도전한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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