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고 이스포츠팀 'FearX' 새 출발… 기존 '리브 샌드박스'에서 팀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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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연고지로 한 이스포츠(e-sports) 팀 '리브 샌드박스'가 'FearX'로 팀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SBXG 정인모 대표는 "게임의 도시인 부산에서 연말에 이스포츠 팬을 만나 소통하고 새로운 팀의 방향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 이스포츠 연고팀으로 도시 곳곳에서 팬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드는 동시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꾸준히 사랑받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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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지역 연구 이스포츠팀... 'FearX'로 새출발
부산을 연고지로 한 이스포츠(e-sports) 팀 ‘리브 샌드박스’가 ‘FearX’로 팀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스포츠 기업 SBXG(구 샌드박스게이밍)는 지난 15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이스포츠경기장(삼정타워 15, 16층)’에서 ‘Good Bye, SANDBOX Gaming’ 행사를 열고 팀 ‘FearX(구 리브 샌드박스)’의 리브랜딩 방향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SBXG는 이스포츠팀 ‘FearX’를 보유, 운영 중인 기업이다.
새로 공개된 팀명 ‘FearX’는 ‘두려움이 없다’는 뜻의 영어 표현인 ‘Fearless’에서 ‘less’를 ‘X’로 이미지화한 이름이다. 팀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과 연고지인 부산 바다 해변가의 모래를 합쳐 ‘모래폭풍’이라는 고유 스타일을 지닌 ‘FearX’는 팀 캐릭터로도 여우(사막여우)를 새롭게 선정해 모래폭풍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도록 했다. SBXG 정인모 대표는 “게임의 도시인 부산에서 연말에 이스포츠 팬을 만나 소통하고 새로운 팀의 방향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 이스포츠 연고팀으로 도시 곳곳에서 팬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드는 동시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꾸준히 사랑받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FearX’는 국내 최초로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게임단으로, 2021년 부산에 자리를 잡았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당시 게임단을 유치하며 SBXG와 부산 본사 이전을 비롯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프로게임단은 게임 문화를 보다 확산하고 새로운 팬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지역 연고에 긍정적인 입장이며, 각 지자체 역시 연고팀 제도를 활용해 게임산업 진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인천 광주 등 여러 도시가 지역 연고 이스포츠팀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리브랜딩 발표 이외에도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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