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한동훈, 정치 안해봐…비대위원장 와서 뭘 할 수 있겠냐"

김정률 기자 2023. 12. 17.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비대위원장'에 대해 "그 사람이 정치를 한 번도 안해봤던 사람인데 갑자기 비대위원장에 와서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세번째권력 공동 창당대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앞두고 어떻게 하면 총선을 이길수 있느냐 관점에서 비대위원장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여당에서 비대위원장 역할이라는 것을 별로 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당 비대위원장 역할 별로 할 게 없어…박근혜 비대위 들여다봐야"
"이낙연, 왜 갑자기 당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돼"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세번째권력 공동창당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뒷줄 오른쪽 류호정 정의당 의원. 2023.12.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비대위원장'에 대해 "그 사람이 정치를 한 번도 안해봤던 사람인데 갑자기 비대위원장에 와서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세번째권력 공동 창당대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앞두고 어떻게 하면 총선을 이길수 있느냐 관점에서 비대위원장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여당에서 비대위원장 역할이라는 것을 별로 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의 비대위원장이 자기 마음대로 대책을 강구할 수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안된다"며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끝내고 박근혜 비대위가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들여다보면 이번 비대위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데 비대위를 만들어서 무엇을 할 것이냐"며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들어서 아무런 개혁도 못하고 끝난거나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창당 및 제3지대와 관련해 "그 사람은 왜 갑자기 당을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