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주현영과 고등학교 동창…춤 실력 비슷해”(런닝맨)
‘런닝맨’ 권은비가 주현영의 댄스 실력을 보고 “고등학교 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펭수 성대모사를 하겠다”라며 “펭하”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얘도 깡으로 가는구나”라고, 양세찬은 “기세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손가락 개인기를 하겠다. 손바닥을 마주 보고 세 번째 손가락을 접고 나머지 손가락을 붙인 뒤 네 번째 손가락을 떼라”고 했다. 그러나 곳곳에서 개인기 성공자가 속출했고 유재석은 “‘X맨’ 시절 강호동형에 빙의해서 반응하겠다”“라며 ”들어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게 소름 끼칠만한 개인기는 아니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츠키는 ”2016년에 한국에 왔다. 그런데 공룡발음이 안 된다“라며 ”곤룐“이라고 말해 귀여움을 유발했다. 이어 무대에서 초 단위로 바뀌는 표정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 주현영은 ”오늘 챌린지를 하나 준비했다“라며 ”‘스우파’의 스모크 대신 ‘트월ㅋ’ 챌린지가 있다“라며 ”춤 선이 잘 보여야 한다“고 겉옷을 벗고 챌린지를 했다.
김종국은 ”자신한테 만족하는 표정이 좋다. 귀엽다“라고, 유재석은 ”아이돌을 준비했는데 훈련받지 않은 춤 선이 나온다“고 평했다.
권은비는 ”현영이랑 고등학교 동창이다. 나는 댄스과고 현영이는 연기과였다“라며 ”그때도 끼가 많았다. 그런데 춤 실력은 그때랑 비슷하다“고 했고 주현영은 ”내가 기억하는 은비는“이라며 권은비를 긴장시켰다. 이어 ”우리 학교가 ‘드림하이’ 같은 학교였는데 복도에 나가면 은비는 섹시 댄스를 추고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권은비는 ”그땐 내가 인기가 많은지 알았다“고 답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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