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양기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협의

민현배 기자 2023. 12.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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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반영 요청
서울 방면 도로 및 교량 신설 요청
양기대 국회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김오진 1차관과 광역교통개선대책 협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광명~서울 간 교량 및 지하차도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평소 서울로 가는 광역교통을 확충해 달라는 시민들의 절절한 호소에 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주민뿐 아니라 인천시민 등 5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서남권의 최적 노선”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신천~하안~신림선 사전검토용역 결과, 제2경인선과 선로를 일부 공동사용하면 경제성(B/C)이 1.15에 달해 사업 추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양 의원은 “신천~하안~신림선이 조기에 완공되기 위해서는 국토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의 경제성은 잘 알고 있다”며 “신천~하안~신림선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포함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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