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신당 창당대회…"총선서 30석 목표"

전범진 2023. 12. 17.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17일 창당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 30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며 "3년 후 2027년 대선에서는 집권에 도전하고, 2032년까지 개헌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정책으로 '내각 책임제' 제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17일 창당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서 30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며 “3년 후 2027년 대선에서는 집권에 도전하고, 2032년까지 개헌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선택에는 정의당 내 소장파 모임인 ‘세 번째 권력’이 합류했다. 세 번째 권력을 이끌던 조성주 전 정의당 정책위원회 상근부의장은 금 전 의원과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개헌을 통한 내각 책임제 도입, 여성의 군 의무복무, 청년주택기금 조성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세 번째 권력에 몸담았던 류호정 의원은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정식 입당을 미룬 채 새로운선택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상민 무소속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도 참석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