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公, H리그서 충남도청 꺾고 선두 고수
하남시청, 박광순·신재섭 쌍포 활약 불구 SK호크스에 4점차 패
인천도시공사가 무패행진 중단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며 선두를 지켰다.
정강욱 감독이 이끄는 인천도시공사는 17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H리그’2라운드에서 김진영(5골), 하민호(4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남성욱(6골), 최범문(5골) 쌍포가 위력을 떨친 충남도청을 22대17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3일 SK호크스에 1점차로 패해 무패행진이 6경기서 중단됐던 아픔을 딛고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며 6승1무1패, 승점 13으로 이날 상무를 꺾은 두산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인천도시공사는 전반 윤시열, 정수영, 하민호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면서 4대1로 앞서갔지만 최범문과 최현근의 득점으로 추격한 충남도청에 5대5로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이 3골을 몰아넣고 윤시열이 득점해 전반 23분께 10대6으로 달아난 끝에 13대8, 5점 차로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차성현, 정수영의 잇따른 측면 돌파로 3분께 15대8, 7점 차로 달아난 인천도시공사는 단 한번도 충남도청에 리드를 내주지 않고 점수 차를 유지한 끝에 5점차로 가볍게 승리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하남시청은 박광순(8골), 신재섭(6골) 쌍포가 14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으나, 허준석(6골), 하태현, 장동현(이상 5골) 삼각편대가 맹활약한 SK호크스에 26대30으로 져 2승2무4패, 승점 6으로 여전히 4위에 머물렀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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