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누적 연봉 385억, 한달 용돈 20년 전부터 300만원"(사당귀)[종합]

이유나 2023. 12. 17.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적 연봉 385억에 빛나는 야구 선수 이대호가 한 달 용돈 300만 원을 깜짝 밝혔다.

17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중식 대가' 이연복이 매장 개점 10주년을 맞아 야구선수 이대호, 장원삼, 송승준을 VVIP로 깜짝 초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누적 연봉 385억에 빛나는 야구 선수 이대호가 한 달 용돈 300만 원을 깜짝 밝혔다.

17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중식 대가' 이연복이 매장 개점 10주년을 맞아 야구선수 이대호, 장원삼, 송승준을 VVIP로 깜짝 초대했다.

이대호와 이연복의 인연은 2016년 '냉장고를 부탁해'부터 시작된다. 이후 이대호는 자신의 은퇴 전에도 이연복 가게를 찾아 배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KBO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이자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리즈 MVP를 수상한 살아있는 신화. 특히 이대호가 갖고 있는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은 세계 신기록이자 2023년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은 대기록이다.

특히 "누적 연봉 385억" 고백으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이대호는 "미국과 일본 계약 때 많이 받았다. 2012년 기준 연봉으로 약 68억을 받았는데 일본 선수 중 탑5에 드는 연봉"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김병현 누적 연봉보다 많네"라며 상상을 뛰어넘는 금액에 놀랐다. 이대호는 "일본에서도 우승 두번하고 일본 MVP를 한국인으로 최초로 받았다"며 "홈런왕이 된 비결에는 상대 팀 투수들이 정면승부를 해줬다. 마흔 넘어 늦게까지 야구할수 있었던 이유는 장원삼 덕분"이라고 밝혔다. 장원삼에게서 홈런을 많이 뽑아냈기 때문. 이대호는 "장원삼이 먼저 은퇴하는 바람에 홈런이 많이 줄겠구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원삼은 "이대호 선수가 내 덕분에 연봉이 많이 올라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대호는 재테크 비법에 대해 묻자 "재테크는 아내가 하고 있다"며 "결혼과 동시에 용돈을 받았는데, 20년 전부터 한 달 용돈으로 300만 원을 받고 있다. 이마저 후배들 밥 사주는 데 다 썼다"라고 말�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매주 새로운 보스들의 등장과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