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웰컴투 삼달리' OST 참여…'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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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이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의 OST에 참여했다.
17일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에 따르면, 이날 오후6시 음원 사이트에 태연이 부른 '웰컴투 삼달리'의 OST '꿈'이 발매됐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태연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투 엑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1개 지역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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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이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의 OST에 참여했다.
17일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에 따르면, 이날 오후6시 음원 사이트에 태연이 부른 '웰컴투 삼달리'의 OST '꿈'이 발매됐다.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을 지켜온 용 '조용필'(지창욱)과 개천을 떠나 승천한 용 '조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고향에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꿈'은 1991년 발표된 조용필의 앨범 '더 드림스(The Dreams)'의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고향 제주에서 찬란한 꿈을 가지고 서울로 상경한 독수리 오형제와 그중에서도 꿈을 좇는 삼달의 치열한 여정을 떠오르게 한다.
원곡의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일 수 있도록 밝은 미디움 템포의 리드미컬한 밴드 편곡으로 재해석됐다. 태연의 맑고 힘있는 보컬과 어우러져 드라마 속 감성을 높인다. 특히 '꿈'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모노트리의 이주형 작곡가와 싱어송라이터 권지윤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가왕 조용필의 명곡인 만큼 그리웠던 고향의 추억을 소환하며 극에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태연은 '믿듣탱'(믿고 듣는 탱구)으로 통하는 음원 강자의 저력을 최근 보여줬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태연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투 엑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1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국내 음반 차트 1위 등의 기록도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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