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 12대 본부장에 김광호 당선

김샛별 기자 2023. 12. 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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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12대 임원선거 기호 1번조 포스터. 민주노총인천본부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 12대 임원선거에서 김광호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 인천지부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당선됐다.

17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최근 열린 12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조인 ‘김광호-장준희-이미영’ 후보조가 투표인 81.5%의 찬성으로 최종 당선을 확정했다.

함께 출마한 장준희 전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대의원은 수석부본부장에, 이미영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인천지부장은 사무처장에 각각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광호-장준희-이미영’ 기호 1번조와 ‘박대성-정현순-이재수’ 기호 2번조가 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11월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 1차 투표에서 김광호 후보조가 1천400여표 차로 박대성 후보조를 앞섰지만, 과반 득표에 못 미쳐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찬반 결선 투표를 다시 했다.

그 결과 재적선거인 4만4천106명 중 2만5천95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58.8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81.52%가 찬성했다.

새 집행부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활동한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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