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불패’ LG, 양홍석 앞세워 창단 첫 단일시즌 홈 9연승 질주…삼성, 원정 2연패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12. 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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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창원 불패'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93-75 승리, 홈 9연승을 달렸다.

LG의 홈 9연승은 팀 통산 3번째 최다 연승 기록이다.

LG는 11월 초 고양 소노전을 시작으로 삼성전까지 홈 9경기를 내리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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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창원 불패’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93-75 승리, 홈 9연승을 달렸다.

LG의 홈 9연승은 팀 통산 3번째 최다 연승 기록이다. 1997-1998~1998-1999시즌에 걸쳐 홈 9연승을 처음 달성한 후 2010-11~2011-12시즌에도 한 번 더 달성한 바 있다.

말 그대로 ‘창원 불패’다. 사진=KBL 제공
그러나 단일시즌에 홈 9연승을 달린 건 첫 사례다. LG는 11월 초 고양 소노전을 시작으로 삼성전까지 홈 9경기를 내리 승리했다.

양홍석이 2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했다. 그리고 유기상(11점 3리바운드)과 이재도(10점), 그리고 정희재(11점 2리바운드)의 도움이 컸다.

아셈 마레이는 22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코피 코번(26점 9리바운드 2블록슛)과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삼성은 코번 외 이정현(11점 3리바운드)과 최승욱(11점 9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으나 원정 2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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