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교체 투입 마인츠 이재성, 팀은 5경기째 무승 ‘강등권’

박효재 기자 2023. 12. 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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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축구 대표팀 공격수 이재성이 교체로 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강등권에 머물렀다.

마인츠는 17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는 마인츠는 현재까지 승점 9점을 쌓는 데 그쳐 17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다름슈타트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15 대 -21)에서 앞섰다.

분데스리가에서 17∼18위는 다음 시즌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승강 플레이오프 기회를 잡으려면 16위까지 올라서야 한다.

마인츠는 19차례나 슈팅(유효슈팅 4개)을 시도했지만, 전반 12분 하이덴하임의 마빈 피어링거에게 허용한 선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했다. 홈 경기에서도 승점을 챙기지 못한 마인츠 선수들은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0-1로 끌려가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톰 크라우스 대신 교체 투입된 이재성은 1차례 슈팅과 1차례 키패스를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10라운드에서 리그 2호골을 터트린 이후에 5경기째 골이 없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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