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강추위에 고드름·동파 피해 속출…이틀간 2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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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고드름이나 동파 등 피해가 수십 건 이어졌다.
17일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48건(구급 2건·안전조치 46건)이다.
많은 눈이 쏟아진 전날(16일 오전 3시~17일 오후 5시)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228건(구조 1건·구급 41건·안전조치 186건)에 달한다.
대형 고드름 경우 떨어지거나 녹아 흐르는 등 피해 우려가 있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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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지역에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고드름이나 동파 등 피해가 수십 건 이어졌다.
17일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48건(구급 2건·안전조치 46건)이다.
많은 눈이 쏟아진 전날(16일 오전 3시~17일 오후 5시)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228건(구조 1건·구급 41건·안전조치 186건)에 달한다.
이날 오후 4시 1분 안산시 단원구에서 고드름 신고가 들어왔다. 대형 고드름 경우 떨어지거나 녹아 흐르는 등 피해 우려가 있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오후 3시 42분에는 성남시 중원구에서 상수도 배관이 동파하는 사고가 났다.
이외에도 주택가 고드름, 도로결빙 등 여러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소방은 소방관 1075명, 장비 307대를 동원해 조치했다. 아울러 비상 1단계를 가동,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경기도 전역에 한파경보 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다. 영하권 강추위는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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