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강추위에 고드름·동파 피해 속출…이틀간 228건

양효원 기자 2023. 12. 17.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에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고드름이나 동파 등 피해가 수십 건 이어졌다.

17일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48건(구급 2건·안전조치 46건)이다.

많은 눈이 쏟아진 전날(16일 오전 3시~17일 오후 5시)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228건(구조 1건·구급 41건·안전조치 186건)에 달한다.

대형 고드름 경우 떨어지거나 녹아 흐르는 등 피해 우려가 있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고드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지역에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고드름이나 동파 등 피해가 수십 건 이어졌다.

17일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48건(구급 2건·안전조치 46건)이다.

많은 눈이 쏟아진 전날(16일 오전 3시~17일 오후 5시)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228건(구조 1건·구급 41건·안전조치 186건)에 달한다.

이날 오후 4시 1분 안산시 단원구에서 고드름 신고가 들어왔다. 대형 고드름 경우 떨어지거나 녹아 흐르는 등 피해 우려가 있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오후 3시 42분에는 성남시 중원구에서 상수도 배관이 동파하는 사고가 났다.

이외에도 주택가 고드름, 도로결빙 등 여러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소방은 소방관 1075명, 장비 307대를 동원해 조치했다. 아울러 비상 1단계를 가동,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경기도 전역에 한파경보 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다. 영하권 강추위는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