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與비대위원장 인선 결과, 기꺼이 따를 것"

박초롱 2023. 12.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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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결과에 기꺼이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열린 청년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론'에 대한 질문에 "어떠한 의견이든 당원으로서 전적으로 따를 것이며, 잘 될 수 있도록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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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 수 있도록 어떤 역할도 마다 않겠다"
발언하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열린 뉴:홈 청년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7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결과에 기꺼이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열린 청년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론'에 대한 질문에 "어떠한 의견이든 당원으로서 전적으로 따를 것이며, 잘 될 수 있도록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선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 "어떤 어려운 일이든지 헌신하겠다는 자세이기 때문에 (비대위원장 인선) 결과를 기꺼이 따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국정 운영 과정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점이 많이 있을 텐데, 무엇이 국민들을 실망시켰는지 철저히 국민 눈높이에서 반성하고 변화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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