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 26점' LG, 93-73으로 삼성 제압하고 홈 9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제물로 홈경기 9연승을 달렸다.
LG는 17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3-7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16승 6패로 홈 9연승을 기록했다.
LG는 양홍석이 2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제물로 홈경기 9연승을 달렸다.
LG는 17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3-7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16승 6패로 홈 9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원주 DB와 승차를 1경기 반으로 줄이며 1위 탈환을 코앞에 뒀다.
삼성은 4승 18패로 2연패를 당했다.
LG는 양홍석이 2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아셈 마레이는 22득점 1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6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양홍석이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삼성은 코번이 골 밑에서 활약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1쿼터 종료 직전 마레이가 외곽포에 이어 자유투를 넣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LG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유의 짠물 수비로 삼성의 공격을 봉쇄했다. 삼성은 최승욱의 3점슛 이후 2분 30여 초간 단 1점도 올리지 못하고 2쿼터를 마쳤다.
삼성도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이정현이 3점슛 3개를 성공시켰고 이원석과 코번이 덩크슛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LG도 외곽포를 집중시키며 치열한 점수 쟁탈전을 펼쳤다.
LG는 외곽포로 승기를 굳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유기상이 연달아 3점포를 터트려 흐름을 가져왔다. 마레이가 파울 4개로 파울 트러블에 빠졌지만 대세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오히려 김시래가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LG는 점수 차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