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입은 ‘서울시 슬로건’ 후드티, 하루 만에 100장 완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본인의 유튜브에서 입고 나온 후드티가 완판(완전 판매)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드티 100장이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은 15일과 16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틀에 거쳐 총 8시간 운영됐다. 즉, 하루 만에 후드티가 모두 판매된 것이다.
오 시장이 입은 후드티는 지난 8월 선정된 서울시의 새 슬로건 ‘SEOUL, MY SOUL’이 새겨졌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행사에서 (후드티를) 자주 착용해 판매 문의가 많았었다”고 전했다.
후드티 이외에도 서울시 슬로건이 새겨진 우산과 머그컵도 모두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후드티 가격은 한 장에 3만4900원, 머그컵 1만900원, 우산 6300원이다. 서울시는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우산·보조배터리·마그넷·텀블러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신년을 맞아 파우치와 룸슬리퍼·마스킹테이프·유리컵도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후드티라며 기념품 용도로 구매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완판’이라는 시민들의 반응에 힘입어, 후드티 2차 판매 추가 제작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후드티 추가 제작에 3주 정도 소요된다”며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직접 주소로 배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본인의 유튜브에 후드티를 입고 직접 출연, 서울 동대문구의 닭한마리 식당을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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