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비랑 놀 짬밥이냐" 이시언, 악플에 상처 고백…비 "인격살인" 분노 [마데핫리뷰]

노한빈 기자 2023. 12. 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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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 방송인 이시언 /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이시언이 악성 댓글 때문에 상처받았다고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위기에 빠진 시언스쿨을 구하러 온 월드스타'라는 제목의 웹 콘텐츠 '시불시불' 첫 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가수 겸 배우 비, 방송인 이시언 /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영상 캡처

이날 게스트로 가수 겸 배우 비가 출연, 이시언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언은 "너랑 나랑 친하게 잘 지내고 하니까 상처받았던 댓글이 (있다)"며 "너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배우고 최고의 가수인 건 확실하다. 근데 '비가 지금 너랑 놀 짬밥이냐'라고 했을 때"라고 상처받았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어 "거기서 많은 생각을 했다.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었다"면서 "'나는 친구 하면 안 되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는 "잘 생각해야 된다. 그냥 네가 잘 돼서 부러워서 댓글을 그렇게 다는 것"이라며 "나도 악플이 얼마나 많이 달리는지 아냐"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비, 방송인 이시언 /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영상 캡처

그러면서 "그걸 생각하면 네가 지는 거다"며 "실질적인 사실을 가지고 호되게 뭐라고 하는 건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나는 보통 인격살인이라고 하는데 거짓된 정보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악의적인 비방을 하는 사람들 있지 않냐. 그런 사람들 때문에 우울해지면 그들에게 넘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비는 "그냥 그들을 생각하지 말고 내 갈 길 가면 되는 거다. '어 그래. 나는 더 잘 될 거야' 이러고 씹어버려라. 나는 그렇게 산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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