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후보자, 1억 낮춰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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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05년 경기도 산본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실거래가보다 1억1 천만 원가량 낮은 가격으로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박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부동산 거래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5년 6월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박 후보자가 아파트를 매수한 2005년은 부동산 실거래가신고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기 1년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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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05년 경기도 산본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실거래가보다 1억1 천만 원가량 낮은 가격으로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박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부동산 거래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5년 6월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이 아파트를 실제로는 3억 8천만 원에 사들였지만, 2억 6천950만 원에 매수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박 후보자가 아파트를 매수한 2005년은 부동산 실거래가신고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기 1년 전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실거래가 신고 의무 제도 시행 전 관행에 따라 공인중개사와 법무사에게 부동산매매계약서 작성을 맡긴 결과"라며 "현재 기준에 맞지 않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5394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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