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장빼기 전문가’ 현주엽, 김숙 단속에 “못 본 척할 순 없니” 호소

2023. 12.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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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밑장빼기러 현주엽이 토밥즈 멤버들의 단속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숙이 식사에 집중한 그때 현주엽은 불판 위에 올리지 않은 생 살치살 한 점을 본인의 앞접시에 슬쩍 '킵'하며 밑장빼기를 시도했다.

이를 깨알같이 포착한 절친 김숙은 "야 너 진짜 고기 밑장빼기 있냐 없냐"라며 불호령을 내렸고 현주엽은 "도축한지 이틀밖에 안 됐다잖아. 보고도 못 본 척 이런 건 안 되니?!"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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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티캐스트 E채널

프로 밑장빼기러 현주엽이 토밥즈 멤버들의 단속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6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용인 먹부림에 나선 토밥즈 멤버들의 여행이 그려졌다.

대한민국 NO.1 강경 육식파 현주엽은 두 번째 메뉴로 선정된 투쁠러스 함평 한우&명품 흑산도 홍어회 맛집을 방문, 본격 히포홀 개방에 나섰다.

홍어회를 즐겨 먹는 현주엽은 박나래와 함께 명품 흑산도 홍어회를 먹으며 먹부스터를 예열했다. 홍어회를 먹지 못하는 김숙, 히밥과 달리 현주엽은 홍어회의 냄새를 향긋하게 맡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초장에 찍어서 한 입, 묵은지와 두 입 프로다운 모습으로 홍어회를 즐긴 현주엽은 뒤이어 나온 굴전, 갑오징어 무침, 한우 부챗살 육전을 다양한 조합으로 즐겼다. 특히, 육전+홍어회+묵은지의 새로운 삼합으로 시청자들의 구미를 자극했다.

길었던 식사 자리가 끝나가던 찰나, 사장님이 토밥즈 멤버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가지고 등장했다. 사장님은 "어제 도축한 한우 암소 살치살이다. 지금 방금 도착했다. (여러분들이) 아주 운이 좋으시다"라며 고기 한 접시를 건넸다.

현주엽은 "한눈에 봐도 색이 진한 게 어제 도축한 고기가 맞다. 귀한 고기"라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불판 위에 고기를 올리기 전에 식탁 맞은편에 앉은 김숙의 눈치를 슬쩍 본다. 김숙이 식사에 집중한 그때 현주엽은 불판 위에 올리지 않은 생 살치살 한 점을 본인의 앞접시에 슬쩍 '킵'하며 밑장빼기를 시도했다. 

이를 깨알같이 포착한 절친 김숙은 "야 너 진짜 고기 밑장빼기 있냐 없냐"라며 불호령을 내렸고 현주엽은 "도축한지 이틀밖에 안 됐다잖아. 보고도 못 본 척 이런 건 안 되니?!"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토밥즈 친구들을 위해 굽지 않은 생 살치살을 잘게 잘라주며 '살치살 육회'를 권했다. 이를 맛본 히밥은 "너무 달다"라며 감탄했고 박나래는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그냥 잘 익은 황도 복숭아처럼 부드럽고 달다"라며 식감을 설명했다.

입가심으로 차돌박이를 선택한 멤버들은 "당분간 여기보다 맛있는 소고기집은 없을 것"이라는 극찬을 남기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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