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총궐기에도 여론 '싸늘' 국민 90% "의대 증원 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의 86%는 의사들이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93.4%는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89.3%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했다.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85.6%가 '진료 거부 또는 집단 휴업에 나서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의 86%는 의사들이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93.4%는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89.3%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했다. 지난 11월 4~6일 보건의료노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82.7%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새 6.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100~1000명'이 32.7%를 차지했으며 '2000명 이상'도 28.7%로 나왔다. 이어 '1000~2000명' 18.7%, '현행대로 유지'는 16%로 조사됐다.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85.6%가 '진료 거부 또는 집단 휴업에 나서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의대 증원 결정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응답은 51.5%로 절반을 넘었다.
[강민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말 간 크네”…은행 허위대출로 16조3500억 빼낸 ‘이 여성’ 정체가 - 매일경제
- “완전 장군감인데”…23살 요르단 공주, 가자지구 공수작전 참여 화제 - 매일경제
- ‘19.3억원’ 이번주 로또 1등, 13명 무더기 당첨…‘6150만원’ 2등도 68명 - 매일경제
- 돈도 없는데 너무 비싸서 2030 ‘털썩’…연중 최저 찍었다 - 매일경제
- 10년만에 처음이라 여의도도 ‘당혹’…해외 주식 거래 ‘무슨 일’ - 매일경제
- ‘19억·13명 무더기’ 로또 1등, ‘9곳이 자동’이었네…판매처는 - 매일경제
- 총선서 30석 얻어 정치 바꿀 것…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대회 - 매일경제
- 120평 집 공개한 SK 3세…“친구 사귀기 힘들다” 고백한 이유 - 매일경제
- “임플란트 이제 멈추시라”…현직 치과의사가 폭로한 영업 비밀 - 매일경제
- “어린 친구들에게 꿈을 줬다고 생각한다” 이종범이 보는 아들 이정후의 빅리그 도전 [현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