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설·한파에 “인력·장비 사전 배치…선제 조치” 지시

박윤희 2023. 12. 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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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대설 및 한파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제설 인력·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강설 시 즉시  대응하는 태세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윤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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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대설 및 한파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제설 인력·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강설 시 즉시  대응하는 태세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뉴스1 (대통령실 제공)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까지 내리면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인 상태다.

중대본과 각 지역 공항의 운항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이착륙 대상 항공기는 100편 넘게 지연 운항하거나 결항했다.

또 곳곳에서 계량기 동파 등의 신고가 들어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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