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불참하면 타부서 전출"…여전한 회식 '갑질'

윤솔 2023. 12. 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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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 상급자 등이 직장에서 회식을 강요하고 불참하면 인사 불이익을 주겠다고 겁박까지 하는 사례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상담 1,700여 건 중 회식 참여와 관련 있는 내용은 48건으로, 회식 강요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급자가 수직적 위계관계를 이용해 회식을 강제로 참석하게 한 사례로, 회식 참여 여부가 업무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상의 협박도 포함됐습니다.

또 회식에서 배제하거나 따돌리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회식 #강제 #직장갑질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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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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