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위협 증가 … 선거에 악용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챗GPT 등 올해 급속도로 발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 기술이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내년에는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면 전문 지식 없이도 악성코드를 제작하거나 음성 위변조 등이 가능해 범죄에 악용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챗GPT 등 올해 급속도로 발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 기술이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안랩, 지니언스, 이글루코퍼레이션, 맨디언트 등 국내외 보안 기업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17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발생했던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확대, 개인정보 탈취를 노리는 피싱 공격 고도화, 랜섬웨어 공격이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경우 보안 인증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노리거나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악성코드 패키지를 배포하는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일례로 지난 6월에는 북한이 '매직라인'이라는 보안 인증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이용해 국내 공공기관을 포함한 50여 곳에 악성코드를 배포했다.
내년에는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면 전문 지식 없이도 악성코드를 제작하거나 음성 위변조 등이 가능해 범죄에 악용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백신이 탐지하기 어려운 변종 악성코드 개발에도 생성형 AI 기술이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대규모 정치적 행사가 있어 이를 악용하는 공격도 위협 요인이다.
[정호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말 간 크네”…은행 허위대출로 16조3500억 빼낸 ‘이 여성’ 정체가 - 매일경제
- “완전 장군감인데”…23살 요르단 공주, 가자지구 공수작전 참여 화제 - 매일경제
- ‘19.3억원’ 이번주 로또 1등, 13명 무더기 당첨…‘6150만원’ 2등도 68명 - 매일경제
- 돈도 없는데 너무 비싸서 2030 ‘털썩’…연중 최저 찍었다 - 매일경제
- 10년만에 처음이라 여의도도 ‘당혹’…해외 주식 거래 ‘무슨 일’ - 매일경제
- ‘19억·13명 무더기’ 로또 1등, ‘9곳이 자동’이었네…판매처는 - 매일경제
- 120평 집 공개한 SK 3세…“친구 사귀기 힘들다” 고백한 이유 - 매일경제
- 총선서 30석 얻어 정치 바꿀 것…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대회 - 매일경제
- 밀가루 한 포대가 13만원…‘굶어죽는 사람’ 진짜 속출할 판 - 매일경제
- “어린 친구들에게 꿈을 줬다고 생각한다” 이종범이 보는 아들 이정후의 빅리그 도전 [현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