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먹여 살린다? 김태흠 지사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리얼미터의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대상 '정당지표 상대지수' 평가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1월 정당지표 상대지수 평가에서 김태흠 지사가 136.2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1위를 유지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한 것으로, 100점이 넘으면 정당보다 단체장을 지지하는 층이 더 두텁다는 것을 뜻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 정당 지지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 받아
김태흠 충남지사가 리얼미터의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대상 '정당지표 상대지수' 평가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1월 정당지표 상대지수 평가에서 김태흠 지사가 136.2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1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두겸(129.9점) 울산시장과 김진태(128.4)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정당지표 상대지수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한 것으로, 100점이 넘으면 정당보다 단체장을 지지하는 층이 더 두텁다는 것을 뜻한다.
김 지사가 상대지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그가 충남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 현안에 대한 김 지사의 '쓴소리 소신' 발언이 국민의힘 지지자뿐만 아니라 타 정당 지지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W사의 김흥규 본부장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광역단체장의 말 한마디는 여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기현 대표를 향해 "뭘 그렇게 욕심을 내는가. 왜 대표직에서 뭉개고 있는가"라며 직격한 바 있다. 그는 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한창일 때도 "홍범도 장군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김좌진 장군하고 청산리대첩,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라며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에 대해서는 "독립운동 공적도 없고, 공산당 해방군가와 북한 행진가를 만든 사람"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1015430000348)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7∼29일, 11월 27∼29일 유·무선 임의전화 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가 다시 광고 찍자 '이 사람'이 사라졌다
- 유튜브에 일상 공개한 SK그룹 '재벌3세'..."기부 문화 혁신 위해"
- 석화 7개에 2만 원, 핫도그는 5000원…‘관광용 시식대’로 전락한 전통시장
- "회식 안 오면 전출", "단둘이 회식"...'회식 갑질' 여전하다
- 신화 에릭, 건강 이상설 해명 "나혜미·아들과 잘 지낸다"
- 몸 바쳐 일한 13년 차 소방관… ‘사이렌 소리’는 트라우마가 됐다
- '핑계고' 대상 이동욱 "배우로도 못 올랐는데"
- "54년 전 떠난 친모가 아들 목숨값 챙기는 게 말이 되나요"
- 차량 미끄러지고, KTX 유리창 파손되고...눈·한파 영향 사고 잇따라
- "극단적 시도까지"...곽진영, 성형 부작용·스토킹 피해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