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금, 5천억 유상증자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3. 12. 17.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이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우리금융 측은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M&A 대비 몸집 불리기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이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의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을 넘어서게 되는데, 이는 11~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이다.

이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온 상황이다. 현재도 우리종합금융은 증권중개를 제외하곤 증권사가 하는 업무 대부분을 하고 있는 만큼,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한 후 미리 자기자본 규모를 키워둔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측은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인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