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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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BDX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정된 사업자는 내년 1월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순차적으로 설립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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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4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개사의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업체별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절차를 조속히 거쳐 적합 여부를 판단한 다음 연내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사업자는 내년 1월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순차적으로 설립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설립·운영되면 부산 블록체인 산업 기반이 조성되고 활성화돼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 블록체인 특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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