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통상 바탕으로 산업·에너지 연계한다"

세종=최민경 기자 2023. 12. 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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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글로벌 통상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기업과 정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경제와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후보자는 17일 장관 후보자 내정 소감문을 통해 "세계 정세와 통상 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 경영의 예측 가능성은 떨어지고 혁신과 성장에 대한 요구는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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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글로벌 통상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기업과 정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경제와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후보자는 17일 장관 후보자 내정 소감문을 통해 "세계 정세와 통상 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 경영의 예측 가능성은 떨어지고 혁신과 성장에 대한 요구는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외 역량을 결집해 수출의 성장세를 확고히 하고 폭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기업의 이익과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한 통상 정책을 펼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투자 환경을 조성해 우리나라를 첨단 전략산업의 글로벌 투자·기술·인력 허브로 만들고 기업이 초격차 역량을 조기에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에너지 정책으로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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