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동혁 "4연속 통합 우승? 항상 도전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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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오른쪽 공격수) 임동혁(24)이 매번 도전자 입장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0(26-24 25-17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 주포 링컨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임동혁이 17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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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오른쪽 공격수) 임동혁(24)이 매번 도전자 입장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0(26-24 25-17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대한항공(10승 6패·승점 31)은 삼성화재(11승 5패·승점 28)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 주포 링컨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임동혁이 17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임동혁은 시종일관 강력한 공격과 함께 높은 공격성공률(57.14%)을 선보였다.
임동혁은 "연습할 때부터 감독님이 한선수 형에게 저한테 공을 많이 주라고 하셨다. 감독님이 너무 믿어주셔서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아마 자신감이 없었다면 공격이 안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세트 18-23을 뒤집은 이유에 대해 "주위에서 통합 우승 4연패를 말하지만, 우리는 매번 도전자 입장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의 토대에서 뒤집을 수 있는 힘이 나온 것 같다. 선수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지난 경기부터 그런 모습이 잘 나오고 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좋다"고 설명했다.
아포짓 포지션에서 타 팀의 외국인 선수와 경쟁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임동혁은 "예전에는 '외국인 선수처럼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도 됐다. 요즘에는 붙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려고 한다. 팀에서 주어진 역할을 하고 있고, 아포짓이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작은 팀이었다. 국내 선수가 어느 정도 활약해주느냐에 따라서 외국인 선수의 성적이 더 좋아질 수 있다. 현재 링컨이 못 나오고 있지만 체력 안배 후 돌아오면 어떤 외국인 선수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김지한(우라카드), 임성진(한국전력) 등 1999년생 친구들이 활약하고 있는 것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구들이 그만큼 입지가 생기고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언론에서도 언급이 많이 된다. 동기부여, 자극도 되고, 맞대결을 하다 보면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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