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KTX 유리창 균열…코레일 "안전에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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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16일 밤 강설로 발생한 KTX 유리창 균열과 관련해 열차 안전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해당 열차의 유리창은 기지 도착 후 교체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현장 확인 후 안전 및 운행에 지장이 없어 정상 운행 후 기지에 도착했으며, 외부 유리창 교체 등 조치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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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코레일은 16일 밤 강설로 발생한 KTX 유리창 균열과 관련해 열차 안전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해당 열차의 유리창은 기지 도착 후 교체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밤 10시20분께 목포(여수엑스포)~행신행 KTX산천 복합열차가 천안아산역을 지나던 중 기온 급강하와 강설에 따른 자갈이 튀면서 객실 외부 유리창 일부가 균열됐다.
다만 모든 KTX의 객실 유리창은 5중 안전구조로 설계(강화유리·PVB필름·공기층·강화유리·PVB필름)된 만큼 외부측 유리만 균열됐고, 승객 피해는 없었다.
코레일은 현장 확인 후 안전 및 운행에 지장이 없어 정상 운행 후 기지에 도착했으며, 외부 유리창 교체 등 조치완료했다고 전했다.
또 추가 피해 예방 등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의 KTX 운행 속도를 170km/h로 서행하도록 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갈이 튀는 원인인 차량하부에 눈얼음이 달라붙지 않도록 착설방지제 도포 등 동종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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