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ㆍ버블시스터즈ㆍ루시드폴ㆍ볼빨간사춘기ㆍ박지윤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2월 둘째주(12월 11~17일)에는 가수 황치열과 루시드폴, 볼빨간사춘기와 박지윤의 신보가 나왔다. 그룹 버블시스터즈도 새 앨범을 내고 새 활동을 시작했다.

◆ 황치열 - '아이 러브 윈터'(I LOVE WINTER) (발매일 12월 11일)

황치열의 첫 번째 겨울 앨범 '아이 러브 윈터'에는 타이틀곡 '찬란한 겨울(Beautiful Winter)'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대중적인 멜로디, 밝은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시즌 송이다. 가사에는 늘 곁에 있는 이들을 향한 사랑이 담겼다.

김지하 - 황치열 특유의 묵직한 보컬과 캐럴의 묘한 '케미'가 돋보이는 앨범.
김한길 - 추위를 녹이는 따스하면서도 밝은 감성.

◆ 버블시스터즈 - '버블스 윈터'(Bubble's Winter) (발매일 12월 12일)

버블시스터즈의 겨울 미니앨범 '버블스 윈터'에는 타이틀곡 '겨울이라 다행이야'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따뜻한 겨울 짙은 추억의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냈다.

김지하 - 4인 4색 농익은 보컬과 그 시절 그 감성의 하모니가 인상적.
김한길 - 개성 강한 음색의 적절한 하모니.

◆ 루시드폴 - '비잉 위드'(Being-with) (발매일 12월 12일)

루시드폴의 두 번째 앰비언트 앨범 '비잉 위드'에는 타이틀곡 '마테르 돌로로사'(Mater Dolorosa)를 포함해 5곡이 담겼다. 현존하는 다양한 소리를 재료 삼아 만든 다섯 편의 음악 모음집이다. 타이틀곡은 루시드폴이 공사장의 굉음을 채집해 만든 곡으로, 어디를 가도 피할 수 없는 개발의 소음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마음이 담겼다.

김지하 -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 사운드.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섬세한 사운드.

◆ 볼빨간사춘기 -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발매일 12월 12일)

볼빨간사춘기의 미니앨범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g)에는 더블 타이틀곡 '스노우볼'과 '사랑할 수밖에'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스노우볼'은 팝스러운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사랑할 수밖에'는 브리티시 락 스타일의 곡으로 묵직한 스네어 드럼과 러프하게 연주된 어쿠스틱 기타, 디스토션 기타로 곡이 채워져 있다.

김지하 - 바닐라맨과의 합은 여전. 볼빨간사춘기만의 감성이 충만한 앨범.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분위기.

◆ 박지윤 - '숨을 쉰다' (발매일 12월 14일)

박지윤의 새 정규앨범 '숨을 쉰다'에는 타이틀곡 '사랑을 사랑하고 싶어'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2년여 만에 낸 앨범으로 박지윤이 일부 수록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김지하 -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감성. 특유의 울림이 있는 수록곡들.
김한길 - 가슴 깊이 파고드는 진한 위로.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이번주 뭐 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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