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전 정상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2. 17.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전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여자 스노보드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특급 기대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전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여자 스노보드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특급 기대주다. 지난해 3월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정상에 올랐던 최가온은 지난 1월 미국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슈퍼파이프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여자 스노보드 전설인 클로이 김(미국)의 14세9개월이었는데 최가온이 14세3개월로 경신했다.

이번에는 FIS 월드컵 데뷔전 우승을 자신의 이력에 추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1위를 차지한 건 2021년 12월 이상호가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처음이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에서는 이채운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임정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