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세계 1위 조 꺾고 왕중왕전 우승

문대현 기자 2023. 12. 17.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6위인 강민혁-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 1위 조를 꺾고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1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3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 조를 2-0(21-17 22-20)으로 완파했다.

1게임 17-17에서 먼저 리드를 잡은 뒤 21-17로 승리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2세트 상대의 강한 저항에 고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4승째 수확
서승재-강민혁 조가 30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4강 인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포효하고 있다. 2023.9.3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6위인 강민혁-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 1위 조를 꺾고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1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3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 조를 2-0(21-17 22-20)으로 완파했다.

올해 세계선수권과 호주오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서승재-강민혁 조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승리로 4승을 거두며 마무리했다. 우승 상금은 무려 21만달러(약 2억7300만원).

아울러 서승재-강민혁 조는 지난 1월 인도오픈 4강에서 패배를 당했던 량웨이컹-왕창 조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1게임 17-17에서 먼저 리드를 잡은 뒤 21-17로 승리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2세트 상대의 강한 저항에 고전했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16-16에서 강민혁이 리시브에 실패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왕창의 푸시 공격을 막지 못하며 16-20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경기 막판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20-20으로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강민혁의 푸시 공격이 통하며 매치 스코어를 만든 뒤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