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원도심' 6265가구로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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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성남시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이 진행 중인 신흥3·태평3 구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환정비 방식은 사업구역 인근에 이주용 주택을 먼저 마련해 주민을 이주시킨 후 정비사업이 끝나면 원래 살던 사업구역으로 이주하는 것이다.
신흥3·태평3 구역과 함께 성남시 원도심 재개발 2030-2단계로 사업 추진 중인 상대원3 구역도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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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성남시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이 진행 중인 신흥3·태평3 구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순환정비 방식은 사업구역 인근에 이주용 주택을 먼저 마련해 주민을 이주시킨 후 정비사업이 끝나면 원래 살던 사업구역으로 이주하는 것이다.
특히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해 원주민들이 기존 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원주민 재정착률도 50% 수준으로 높고 인근 전세난과 주택가격 폭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신흥3·태평3 구역은 올해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약 6300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단지로 재탄생한다. 신흥3 구역은 사업면적 15만3218㎡(약 4만6000평) 규모로 3418가구가 건설되며, 태평3 구역은 12만4989㎡(약 3만3000평) 규모로 2847가구가 건설된다. 도로 등 도시 기반 시설과 공원 시설 등이 확충돼 주거환경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LH는 이들 2곳에 대해 2025년 말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2031년 준공·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흥3·태평3 구역과 함께 성남시 원도심 재개발 2030-2단계로 사업 추진 중인 상대원3 구역도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성남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1~3단계에 걸쳐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구역인 금광1 구역(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중1 구역(신흥역 코오롱 하늘채 랜더스원)에선 지난해 총 7731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신흥2 구역 4774가구는 현재 입주 중이다. 특히 1·2단계는 주민·시공사와 갈등이 적었고 민간과 공동 사업으로 민간 브랜드를 적용해 고급 자재 사용 등으로 주택 품질을 높였다. 2030-1단계인 수진1·신흥1 구역은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사업시행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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