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러시아 여성 전 남편 “돈 많이 쓰게 될 거야, 위자료만 2600억원” 경고[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61)가 미모의 러시아 여성과 사랑에 빠진 가운데 이 여성의 전 남편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 톰 크루즈가 지난 9일 런던 그로스베너 광장에서 열린 파티에서 36살의 러시아 사교계 인사 엘시나 카이로바와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거의 전원이 러시아인인 이 파티에 참석한 한 게스트는 데일리메일에 "두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커플이었다"면서 "그는 그녀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후 9시경 함께 전야제에 나타났고, 댄스 플로어에서 서로 "밤새도록 춤을 추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엘시나 카이로바의 전 남편 드미트리 체트코프는 이들의 로맨스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최근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카이로바의 비싸고 호화로운 취향을 따라잡으려면 지갑을 활짝 열어두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다이아몬드와 광업으로 큰돈을 번 러시아 과두 정치인인 체트코프는 2009년 런던 메이페어에서 카이로바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1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3년 간의 값비싼 이혼 소송을 앞두고 2020년에 이혼했다. 결혼 기간 동안 두 사람은 두 자녀를 낳았다.
체트코프는 2억 달러(약 2,608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간 이혼으로 인해 재산이 줄어드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일부 자산을 팔아서라도 그녀에게 돈을 지불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과 1990년 결혼했다가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배우 케이티 홈즈와 결혼했고, 2012년 헤어졌다. 이들 사이에는 딸 수리(1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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