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솔로 콘서트 개최…"이러다가 '변태민'이라고 부르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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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 단독 솔로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공연에 대한 별명을 짓는 시간을 가졌다.
태민은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오프닝 무대를 꾸민 후 "이번 콘서트명이 메타모프이다. 이번 공연인 '메타모프'는 독일어로 성장하는, 진화하는 과정의 '변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원래 공연할 때 공연의 별명을 만들지 않나. 오늘 공연 별명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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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태민이 단독 솔로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공연에 대한 별명을 짓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17일 아레나인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솔로 콘서트 'TAEMIN SOLO CONCERT : METAMORPH'(태민 솔로 콘서트 : 메타모프)를 개최했다.
16일부터 이어진 이번 공연은 2회 모두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태민은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오프닝 무대를 꾸민 후 "이번 콘서트명이 메타모프이다. 이번 공연인 '메타모프'는 독일어로 성장하는, 진화하는 과정의 '변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원래 공연할 때 공연의 별명을 만들지 않나. 오늘 공연 별명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변태콘"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고, 태민은 웃으며 "에이 싫다. 이러다가 나중에 '변태민'이라고 부르는 것 아닌가"라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그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겠다"며 "한국에서 하는 마지막 공연인데 마지막이라고 하면 보다 뜻 깊고 즐거운데 여러분들과 재밌는 공연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태민은 지난 2019년 3월 'T1001101' 이후 약 4년 9개월 만의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 한 만큼, 이틀 모두 시야제한석 및 재추가 예매를 진행한 좌석까지 모두 매진되어 태민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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