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용산공원~용산역 잇는 '버들개 문화공원' 일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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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오는 18일부터 용산 파크웨이 버들개 문화공원 일부를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변경고시를 통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바람대로 공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부분을 우선 개장한 것"이라며 "버들개 문화공원이 용산공원과 용산역을 잇는 보행 네트워크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안전관리는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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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18일부터 용산 파크웨이 버들개 문화공원 일부를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대상부지 1만7365.3㎡ 중 공사가 완료된 1만1736.17㎡를 1단계로 부분 개장한 것이다.
이번에 개장한 공원 구역에는 ▲문화마당 ▲공연마당 ▲억새정원 ▲참여정원 ▲소나무정원 ▲물길 ▲가로수길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꾸며져 지역주민들에게 여가와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버들개 문화공원은 한강대로로 곧게 뻗은 보행자 전용도로 2곳을 통해 용산공원과 용산역 광장을 연결하는 관문공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용산 파크웨이 종합계획에서도 용산역 광장~미디어 광장~용산 파크웨이~용산 프롬나드로 이어지는 보행 녹지축의 핵심이다.
이번 부분 개장을 위해 구는 지난 8일 하나의 사업면적에 대한 2단계 분할(1단계 11736.17㎡, 2단계 5899.13㎡)을 골자로 한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최종 검토를 거쳐 15일 1단계 구역의 공사 완료를 공고했다.
남은 2단계 구역은 지하철 신용산역과 이어지는 지하 연결통로, 도서관 등 공원 지하공간 개발과 연계해 내년 중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2월 개장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변경고시를 통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바람대로 공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부분을 우선 개장한 것"이라며 "버들개 문화공원이 용산공원과 용산역을 잇는 보행 네트워크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안전관리는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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