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교육…15억원 판매 실적

황호영기자 2023. 12. 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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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 과정’에 참가간 교육생들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2023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 과정’을 전개, 15억원 상당의 참가자 판매 실적을 거뒀다.

17일 경상원에 따르면 올해 8~11월 4개월간 진행된 육성 과정은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브커머스 시장분석 ▲실전 스피치 ▲라이브커머스 심의 ▲현직 대기업 MD의 1대 1 제품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들 중 81명은 교육 참여 특전으로 마련된 쇼핑 플랫폼 ‘티몬’과의 특별 기획전 ‘경이로운상품전’에 참여하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특히 경상원은 최종 선정된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29일까지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실시, ‘카카오 쇼핑라이브’,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아동복, 식품 등 15종의 제품을 판매했다.

경상원은 육성 과정 기간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생방송과 기획전을 통해 15억원 상당의 교육생 생품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이는 투입 예산 대비 22배에 달하는 성과라고 집계했다.

조신 경상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교육을 통해 15억원이라는 높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발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회차별 교육과 실습 지원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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