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도사업소장 강충원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대통령 표창

이상진 기자 2023. 12. 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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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도사업소 강충원 소장이 대한민국 최고 행정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제천시 수도사업소 강충원 소장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천시 공무원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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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원 제천수도사업소장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제천시 수도사업소 강충원 소장.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 수도사업소 강충원 소장이 대한민국 최고 행정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제천시 수도사업소 강충원 소장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천시 공무원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전문성, 그리고 열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난 4월부터 전국 30만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안부에서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성과 발표 및 면접 심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엄격하고 심층적인 검증을 통해 최종 8명이 선정됐다.

강 소장은 그중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과 호칭을 받게 되었고 달인 인증패를 수상했다.

1992년 환경직으로 공직에 입문한 강 소장은 2015년 자원관리팀장으로 재직하던 중 지역의 아세아시멘트(주)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겨울철 발생하는 연탄재 전량을 시멘트 제조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현재까지 약 4만 t을 재활용해 매립 처리비 약 5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쓰레기 매립장의 사용 연한을 24년 연장했다.

강 소장은 현재까지 장관 표창 5회, 충북도지사 표창 7회, 제천시 올해의 공무원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0년도에는 그 공을 인정받아 인사혁신처 주관 '제6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강 소장은 "제천시 생활폐기물 특수시책을 기획, 추진하는 데 그간 협조해 주신 모든 분과, 특히 연탄재, 공동주택 폐비닐류 및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및 재활용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응해 주신 제천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이 영광을 돌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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