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고향사랑기부제 한도혜택 늘려야

육종천 기자 2023. 12. 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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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는 1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기부한도와 혜택확대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이날 군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시행 1년이 됐지만 담당공무원 인건비도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에 머물고 있다"며"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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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달까지 1100여 명 2억 원 고향사랑기부금 냈다
이중기부 한도인 500만 원 낸 사람도 10명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한도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지난 15일 군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금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옥천군의회 제공

[옥천]옥천군의회는 1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기부한도와 혜택확대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이날 군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시행 1년이 됐지만 담당공무원 인건비도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에 머물고 있다"며"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부한도상향과 지방소멸위험지수에 따른 차등적용 등이 필요하고 기부자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등 보완책이 강구돼야 한다"며"고향사랑e 음으로 통합된 기부플랫폼의 다양화 요구"도 강조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달까지 1100여 명이 2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이중기부 한도인 500만 원을 낸 사람도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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